고흥군, 요양시설 대상 선제적 감염병 검사로 집단감염 차단 나서

요양시설 7개소 우선 선정, 입소자·종사자 대상 집중 검사

코리아피플뉴스
2026년 05월 04일(월) 12:01
고흥군, 요양시설 대상 선제적 감염병 검사로 집단감염 차단
[코리아피플뉴스] 고흥군이 관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감염병 검사를 실시하며 집단감염 차단에 나섰다.

이번 검사는 고령층이 밀집해 생활하는 요양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현재 관내 요양시설은 총 39개소로, 군은 이 중 연초에 사전 신청을 받은 7개 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재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검사 항목은 콜레라, 장티푸스, 레지오넬라증의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을 비롯해 최근 집단시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결핵 검사도 포함된다.

특히 요양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다수 생활하는 환경으로, 감염병이 발생하면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확산 속도 또한 빠르다. 이에 따라 군은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조치함으로써 시설 내 감염 확산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사와 함께 시설 내 위생관리, 환기, 종사자 교육 등 예방수칙 점검도 병행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와 함께 집단생활 시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선제적 검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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