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남·광주 통합 시대 학교체육 미래 그린다

학교운동부 · 학교스포츠클럽 연계 강화 · 글로컬 체육인재 양성 ‘추진’

코리아피플뉴스 ho-nam119@kakao.com
2026년 06월 19일(금) 11:14
전남교육청, 전남·광주 통합 시대 학교체육 미래 그린다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코리아피플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학생선수 육성과 학생 건강 증진을 아우르는 학교체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광주의 체육 인프라를 연계한 공동 육성 체계 구축,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글로컬 체육인재 양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 통합특별시 시대에 나아가야 할 학교체육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학교운동부 운영 환경에도 변화가 요구된다.

일부 종목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단체종목의 경우 학교별 선수 확보와 훈련 여건 마련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공동 육성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광주의 우수한 전문체육 인프라와 전남의 폭넓은 학교체육 기반을 결합해, 선수 발굴부터 육성·진학·진로 지원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는 새로운 학교체육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권역별 거점학교 운영, 공동훈련 시스템 확대, 스포츠과학 지원체계 공유, 전문지도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학생선수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단체종목은 공동훈련과 합동 전지훈련을 활성화하고 개인종목은 전문 시설과 지도 인력을 공동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학교체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추진된다.

학교운동부 중심의 엘리트 선수 육성을 넘어, 학교스포츠클럽과 지역기반 스포츠클럽, 학교운동부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상 속 신체활동 활성화도 핵심 과제다.

아침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지개 프로젝트’ 와 학교 안팎 스포츠 활동을 확대한다.

앞으로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과 공공형 스포츠클럽과 연계해 학교 밖에서도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전남교육청이 중점 추진해 온 ‘글로컬 체육인재 양성’정책도 한층 강화한다.

미국 트로이대학교에 구축한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를 기반으로 국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 해외 대학 연계 진로체험,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미래 스포츠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전남·광주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니라 학생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라며 “학생선수와 일반학생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학교체육 모델을 구축해 대한민국 학교체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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