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8개 ‘관덕정’ 궁사들 광주에 모였다… 제7회 남구청장기 및 제2회 대한민국 8개 관덕정 친목궁도대회 성료 - 대구·함양·사천·남원·강진·보성·함평·광주 등 전국 '관덕정' 한자리 하수형 기자 demian3000@daum.net |
| 2026년 06월 22일(월)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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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관덕정(觀德亭)’이라는 이름을 공유하는 궁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 갈고닦은 전통 활쏘기의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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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광주관덕정에서 ‘2026 제7회 광주광역시남구청장기 궁도대회 및 제2회 대한민국 8개 관덕정 친목궁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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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신명 나는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가락과 역동적인 대형 기수의 힘찬 동작으로 대회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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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남구청장기 궁도대회와 함께
대한민국 내 '관덕정'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8개의 활터(대구·함양·사천·남원·강진·보성·함평·광주)에서 사원들이 참여하여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인 궁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뜨거운 열기 속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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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주요 내빈 참석으로 자리 빛내ㅡ
개막식에는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을 비롯해 양부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아울러 강원호 시의원 당선인과 조미애, 윤순홍, 은봉희, 이미경, 고우람 기초의원 당선인 등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계 및 궁도계 인사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강원주 광주광역시 궁도협회장, 백명록 광주광역시 남구궁도협회장 겸 광주관덕정 사두, 이명호 광주광역시 동구궁도협회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노세균, 류인덕, 김석제, 오영대, 선계일 광주관덕정 고문단도 자리를 함께하며 대회의 무게감을 더했다.
멀리서 광주를 찾은 안재식 대구관덕정 사두(외 16명), 오장효 함양관덕정 사두(외 8명), 한기엽 사천관덕정 사두(외 6명), 김현호 남원관덕정 사두(외 27명), 김광선 강진관덕정 사두(외 5명), 신윤철 보성관덕정 사두(외 8명), 정연진 함평관덕정 사두(외 17명) 등 전국 각지의 사두들과 사원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ㅡ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 아우른 화합의 장ㅡ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중등부, 시니어부, 여성부, 노년부, 장년부, 그리고 단체전까지 세대와 성별을 불문한 다양한 부문으로 치러져 궁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가장 관심을 모았던 단체전 우승의 영예는 함평관덕정이 차지했으며, 남원관덕정이 2위, 대구관덕정이 3위에 이름을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남원관덕정이 노년부 상위권을 휩쓸며 기염을 토해 큰 박수를 받았고, 개최지인 광주관덕정은 여성부(김태경)와 장년부(오정환)에서 각각 1위를 배출하며 안방의 자존심을 지켰다.
주요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부문별 수상자 내역
단체전: 1위 함평관덕정 / 2위 남원관덕정 / 3위 대구관덕정
초등부: 1위 최경빈 / 2위 윤시후 / 3위 조민준
중등부: 1위 김나영 / 2위 김서진 / 3위 강민승
시니어부: 1위 안용남 / 2위 최병구 / 3위 하수형
여성부: 1위 김태경(광주) / 2위 윤지영(함평),이남숙(남원) / 3위 강은영(함평),박두영(사천),박영심(남원)
노년부: 1위 양영식(남원) / 2위 최재섭(남원)소재춘(남원) / 3위 김광수(남원),강형문(보성),류 현(광주)
장년부: 1위 오정환(광주) / 2위 위대훈(광주),오영호(남원) / 3위 김용찬(보성),원홍연(남원),최상기(광주)
ㅡ정성스러운 손님맞이와 안전한 행사 운영 '호평'ㅡ
이번 대회는 경기 결과만큼이나 성숙한 행사 운영과 따뜻한 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광주관덕정 사원들은 전국의 궁도 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정성어린 손님맞이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조상들의 무기 종류였던 종목이기 때문에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 덕분에, 대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멀리서 찾아온 참가자들 역시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진정한 궁도 정신인 '정간(正肯)'과 '관덕(觀德)'을 실천했다.
백명록 광주관덕정 사두는 "전국에서 '관덕정'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마음으로 모여준 사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에 보여주신 열정과 행사에 쏟아 부은 정성이 한데 어우러져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앞으로도 전통 궁도의 발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수형 기자 demian300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