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지리산 대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 개최

별빛에 눕다, 바람에 스며들다

코리아피플뉴스 ho-nam119@kakao.com
2026년 07월 09일(목) 09:56
(구례군 제공)
[코리아피플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오는 2026년 8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2026 제6회 지리산 대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모기장영화음악회는 지리산 대화엄사를 대표하는 구례의 여름 야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6년 행사의 슬로건은 “별빛에 눕다, 바람에 스며들다”이다.

지리산의 여름밤, 화엄원에 부는 바람, 별빛 아래 펼쳐진 모기장 객석, 그리고 반딧불이 어우러지는 지리산 대화엄사의 문화공간에서 특별한 뮤지컬 갈라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천년고찰 화엄사의 밤 공간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관객들은 화엄원에 마련된 모기장 객석 200명과 일반 의자 객석 A석 100명, 일반 의자 객석 B석 100명, 일반 의자 객석 C석 현장석 50명에서 지리산의 바람과 여름밤의 별빛, 음악이 하나 되는 품격 있는 시간을 만나게 된다.

2026 제6회 모기장영화음악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계의 신사’로 불리는 이건명 배우가 메인 MC 로 함께한다.

또한 뮤지컬 배우 리사, 김신의, 백주연, 최지이 등이 출연하며 김주연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아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뮤지컬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약 100분간 진행된다.

디즈니 OST 를 시작으로 영화와 뮤지컬을 대표하는 명곡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 사랑과 추억,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처럼 만나게 된다.

특히 ‘Circle of Life',’바람의 빛깔‘,’A Whole New World', ‘Memory',’My Heart Will Go On', ‘걱정 말아요 그대’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이 지리산의 별빛과 바람, 화엄원의 고즈넉한 풍경, 그리고 반딧불의 신비로운 정취와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 성기홍은 올해 행사의 핵심 이미지를 ‘별빛, 반딧불, 바람, 모기장’ 으로 정리했다.

성기홍 위원장은 “별빛은 화엄원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불교 역사공간의 고요함을, 반딧불은 별빛이 땅 위로 내려와 머무는 듯한 화엄사 여름밤의 신비로움을 상징한다”며 “바람은 지리산 화엄사의 청량한 밤기운을, 모기장영화음악회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화엄사만의 상징적 객석 문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기장영화음악회는 관객이 자연 속에 머물며 음악과 하나 되는 화엄사만의 특별한 문화 경험”이라며 “천년고찰의 밤, 별빛과 반딧불, 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지는이 행사가 구례를 대표하는 여름 문화 브랜드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2026년 7월 13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 가운데 최종 참가자는 7월 30일 목요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특히 2026년 모기장영화음악회는 ‘현장 참여형 행복나눔기금’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사전 예약 후 행사 당일 현장 접수처에서 1인당 1만원의 행복나눔기금를 자유의사로 동참하고 참가 등록과 함께 좌석권을 교부받아 입장하게 된다.

행복나눔기금은 단순한 입장료가 아니라,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조성되는 나눔의 기금이다.

화엄사는 행사 당일 ‘행복나눔 기부 회향식’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구례 지역사회와 사회단체에서 가장 어려운 단체를 선정해 전달하며 문화행사와 자비 나눔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갈 계획이다.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불교에서 회향은 자신이 쌓은 공덕을 이웃과 사회에 나누는 가장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모기장영화음악회의 행복나눔기금 역시 공연을 관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눔과 자비를 함께 실천하는 참여형 문화공양”이라고 밝혔다.

우석스님은 이어 “참가자 모두가 함께 모은 정성이 구례 지역사회와 사회단체에 회향되어 더 큰 행복과 따뜻한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화엄사는 앞으로도 천년고찰의 역사성과 불교문화의 깊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공양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예약자는 원활한 입장을 위해 오후 7시 10분까지 현장 접수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오후 7시 10분 이후까지 등록을 마치지 않은 예약자의 좌석은 현장 등록자에게 순차적으로 배정될 수 있다.

또한 공연이 시작된 이후에는 관람객 안전과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리 이동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참가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화엄사는 관객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내데스크, 접수 확인, 좌석 배정, 봉사자 안내, 응급 상황 대피 동선, 우천 대비 계획 등을 사전에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화엄사 신도회, 포교사회, 수심회, 합창단, 종무소, 홍보기획위원회가 함께 협력해 관객 안내, 현장 질서 유지, 기념품 및 간식 배부 등 행사 전반을 세심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백중기간 야간개방 프로그램인 하야몽, 여름밤 인문 프로그램 화야몽, 요가대회, 라인댄스대횐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천년고찰이 지닌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2026 제6회 모기장영화음악회 역시 500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구례의 대표 여름 문화 브랜드로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문화공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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