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산동면 원촌초, '他人能解' 수익금 산동나누고가게 기부 원촌초 '他人能解' 수익금 67만9,600원 기부 코리아피플뉴스 kkwwjj321@naver.com |
| 2026년 07월 22일(수)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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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능해(他人能解)'는 구례 운조루 뒤주에 새겨진 글귀로, '다른 사람도 열어 가져갈 수 있다'는 뜻을 지닌다. 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뒤주를 항상 열어 두었던 선조들의 나눔과 배려 정신을 상징하며, 오늘날에도 공동체 나눔의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
원촌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이러한 운조루의 '타인능해'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나눔 공간인 산동나누고가게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용석 산동면장과 이근태 원촌초 교장, 유영만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전교생, 학부모회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을 격려했다.
기부금은 산동나누고가게 운영에 필요한 나눔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부터 지역 나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산동나누고가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근태 원촌초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담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산동면장은 "운조루에 담긴 타인능해 정신을 학생들이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작은 나눔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영만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나눔을 직접 실천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나눔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피플뉴스 kkwwjj3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