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윤측근' 이원모 전략공천…'친윤' 권성동 단수·박성민 경선 경북 경산에 조지연 전 행정관 단수 공천 뉴시스 |
| 2024년 02월 26일(월) 14:07 |
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이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 추천을 받았다.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용산 출신 인사들이 양지만 찾는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구를 재배치받은 것이다.
앞서 박진 전 외교부 장관도 같은 이유로 서울 서대문을에 전략 공천된 바 있다.
단수 추천 선거구도 2곳 추가됐다. 권 의원은 강원 강릉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경북 경산에 각각 단수 공천을 받았다. 조 전 행정관의 경우 현역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단수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추가 경선 선거구 3곳도 추려졌다. 먼저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과 경선을 치른다.
울산 중구에서는 박 의원이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등과 경쟁해야 한다.
경기 군포에서는 이영훈 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군포시 당협위원장이 맞붙는다.
공관위는 경선 배제를 결정한 공천 신청자의 재의 신청도 논의했다고 한다. 앞서 경남 남해·사천·하동에 공천을 신청한 박정열 예비후보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지만, 이에 대해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하면서 재차 논의가 이뤄진 것이다.
결과적으로 박 후보의 이의 제기는 기각됐고, 최종 컷오프(공천 배제)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공천 신청자의 다수 범죄 전력이 원천 배제 부적격 사유는 아니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공관위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남해·사천·하동의 경선 예비후보는 서천호·이철호·조상규 후보 등 3명으로 확정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 심사 원칙과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이 전 비서관이 전략 공천된 경기 용인갑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취지의 질의에 "예비후보들과 이제부터 얘기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기존 후보자 경쟁력이나 여러 사장을 고려해 우선 추천했다"며 "기존 후보들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더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여야 간 선거구 획정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추가 지역구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 위원장은 "재공모해야 하는 곳도 있고 일부 후보자들의 의사를 물어 지역구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장 사무총장은 "선거구 개수가 달라질 수 있는 지역도 있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확정된 지역도 있어서 조정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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