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비명 이개호·송갑석 공천 방침 뒤집어…3인 경선으로 이개호 단수→3인 경선…"경쟁력 격차 작아 단수 이유 없어" 뉴시스 |
| 2024년 02월 29일(목) 15:47 |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29일 비공개 회의에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과 광주 서구갑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기존 공천 방침을 뒤집고, 3인 경선으로 확정했다.
재심위는 이 의장의 경우 다른 예비후보들과의 경쟁력 격차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심위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상대 예비후보와의 경쟁력 격차가 20%p이상 벌어지면 단수공천, 그렇지 않을 경우엔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당헌당규가 정한 단수공천 기준은 '지지율 격차 20%p 이상'이다. 2위 후보와의 격차가 20%p 이상 벌어져야 1위 후보에게 단수공천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관위가 이 의장에게 단수공천을 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의장은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3인 경선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광주 서구갑에선 당초 현역 송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간 2인 경선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 재심위 결정으로 인해 박혜자 전 의원이 가세했다. 이들 세 명이 본선 티켓을 놓고 겨룬다.
현역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0%' 통보를 받은 송 의원에는 경선 득표수 최대 20%를 감산하는 페널티가 적용된다. 앞서 송 의원은 하위권 통보를 받은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비명 학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재심위는 재심 결과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며, 결선 여부 등 구체적 경선 방식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