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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하는 ‘빠삐용(Papillon)’에서 착안해, 과거의 폐쇄적 공간이었던 교도소를 아이들이 나비처럼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오전 탐진강 일원에서 열린 군 공식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기존 오전 중심 일정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장흥에서 하루 종일 머무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체류형 관광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장인 빠삐용zip 일대는 ‘나비’ 드레스코드를 맞춘 어린이들로 활기를 띠었다.
나비 날개와 머리띠, 나비 문양 의상을 착용한 아이들이 ‘나비 로드’를 누비는 모습은 현장 전체를 하나의 생동감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막대 인형극을 시작으로 벌룬아트, 샌드아트 공연 등이 이어지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직접 ‘나비 날개’를 꾸미는 체험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결과물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처럼 이색적인 공간 자산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도소라는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밝고 즐거운 놀이터로 바뀐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아이들이 나비 날개를 달고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보며 잊지 못할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예상을 웃도는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빠삐용zip의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 자산을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피플뉴스
2026.05.06 1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