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 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의힘은 37%, 민주당 35%, 녹색정의당 2%,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무당층 20%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p(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과 녹색정의당은 변동이 없었다. 개혁신당의 경우 지난주 4% 지지율이 통합 파기 후인 이번 조사에선 개혁신당 3%,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미래 1%로 지지율이 갈라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37% 지지율로 민주당(30%)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대구·경북(58%), 부산·울산·경남(49%), 충청권(36%)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에서 38%, 광주·전라(67%) 지지율을 얻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에 뒤처졌다. 다만 강원과 제주는 조사된 사례가 50건을 넘지 않아 통계에서 빠졌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대구·경북(5%)과 서울(4%)에서 비교적 지지율이 높았다. 다만 새로운미래는 인천·경기에서의 3% 지지율을 제외하면 서울 0%, 광주·전라 2%, 대구·경북 1%로 미미했다.
연령별로는 청·중·장년층과 노년층이 극명하게 갈렸다.
18~29세, 30·40·50대는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았고, 60대·7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았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전 연령대에서 낮지만 고른 지지를 받고 있었는데, 두 당 모두 3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각 4%, 2%)을 보였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8%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3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9%를 차지했다.
갤럽 측은 "지난해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어 왔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2026.05.18 1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