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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향교(전교 기호석)는 공기(孔紀) 2577년 병오년(丙午年) 7월 14일(음력 6월 1일)(화)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6월 삭분향례(朔焚香禮)’를 엄숙히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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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향례는 광주향교 장의단 재정부의 주관 하에 진행되었으며, 예법에 따른 철저한 고증과 격식을 갖추어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유교 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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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례의 헌관(獻官)은 기호석 전교가 직접 맡아 헌작하였으며, 제례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집사자로는 유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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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례 집사자 명단
헌관: 기호석 전교
집례(진행): 김기중
찬인(안내): 이권진
봉향(향을 받듦): 기재인
봉로(향로를 받듦): 이재연
전사관(제물 점검): 송우상 부전교
법고(북을 침): 이권진
여름의 장마 기간이어서 찌는듯한 더위 속에서 비오듯 땀을 흘리면서도 분향례에는 장의단 재정부서를 비롯해 유림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례하여 예와 덕성을 다졌다.
참례자로는 공병철 전 성균관 원임부관장, 권현옥 장의, 강막례 유교신문 기자, 하수형 성균관청년유도회광주광역시동구지부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제례의 경건함을 더했다.
광주향교 기호석전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성현들을 기리고 전통 예법을 계승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장의단과 유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향교가 지역 사회의 도덕적 가치와 유교 문화를 지켜나가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시자”고 뜻을 밝혔다.
전통 유교 제례인 삭분향례는 매월 음력 초하루(삭)와 보름(망)에 선현들에게 향을 피우며 예를 올리는 의식으로, 광주향교는 이를 통해 선비정신의 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하수형 기자 demian3000@daum.net
2026.07.16 23:41















